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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 제목 [교육] [뉴스] 속도 울리는 트램 ... 차량기지 연말 착공 가시화
* 등록일 2025-08-19 * 조회수 380
* 내용

불티고개. 대전역 지하차도 내달 초 착공... 연축차량기지 이달 중 발주

수소충전소 차량기지 안으로... 정거장 명칭 7일 심의.의결 후 10월 확정

 



 

대전시가 2028년 개통을 목표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구별 순차적으로 착공하는 한편, 차량기지와 수소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전작업에 본격 돌입하면서다. 45개 트램 정거장 명칭도 최종 확정을 앞두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착공한 1·2·7공구에 이어 10·13공구도 내달 초 공사를 시작한다. 총 15개 공구로, 나머지 8개 공구도 시공사 선정이 완료된 상태다. 2개 공구는 지난달 개찰 완료돼 조달청 심사 중이다.

10공구인 불티고개 지하차도는 도마삼거리에서 불티구름다리 구간 총 연장 560m, 폭 10m에 대해 지하차도를 건설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내달 2일부터 도마삼거리 방향에 대해 공사가 시작된다. 공사 기간은 36개월이다. 복공판 공사 중에는 기존 8-10차로가 4-6차로로 축소 운영되며, 복공판 설치가 완료되면 6-8차로로 운영된다.

13공구 대전역 지하차도는 기존 지하차도 일부를 포함한 총연장 295m, 폭 10m로 건설된다. 내달 1일부터 동광장 방면 기존 지하차도 내부 공사를 시작한다. 공사 기간은 24개월로, 공사 중에는 기존 6차로가 3-4차로로 축소돼 운영된다.

연축차량기지도 12월 착공을 목표로 이달 중 공사 발주 예정이다. 연축차량기지는 대덕구 연축동 297번지 일원에 6개동(지하 1층-지상 5층), 1만 9014㎡ 규모로 건설된다. 사업비는 547억 원이다.

앞서 시는 2023년 4월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로부터 트램 연축차량기지 입지에 대한 개발제한구역(GB) 관리계획을 최종 승인받았다. 이후 지난 4-6월 감정평가와 송유관로 이설을 협약, 보상협의까지 거쳤다.

당초 연축차량기지 인근 부지에 별도 구축하려던 수소충전소는 최근 차량기지 안에 조성하는 방안으로 변경됐다. 현행법상 개발제한구역 내 수소충전소를 설치하려면 관련 법 정비가 선행돼야 하는데, 이 과정이 쉽지 않다 보니 차량기지 내부에 함께 조성, 행정절차를 단축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한 셈이다.

여기에 지난 4월 최종 선정된 국토부 주관 '2026년도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사업' 공모의 연장선으로, 시는 이달 중 관계기관과 협의 예정이다. 수소 충전설비 관련 부대시설 설치 등 친환경 복합 인프라 조성을 골자로, 2027년까지 총사업비 70억 원(국비 47억 원, 시비 23억 원)이 투입된다.

트램 정거장 명칭들도 최종 심의·의결 단계다. 지난 3월 최초 명칭 제정(안)을 만든 시는 4월 관계기관·시민 의견 수렴과 5월 시·구 정책조정간담회에 이어 지난달 대전시의회 의견 청취를 마쳤다. 7일 시 지명위원회 심의·의결까지 거치면 10월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트램 건설공사 추진 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공사 기간 중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세심히 관리하고, 안전하고 신속한 시공을 통해 2028년 개통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총연장 38.8㎞로 대전 5개구를 순환하며, 45개 정거장과 차량기지 1개를 건설한다. 3년 6개월여 간 공사와 6개월 시운전 과정을 거쳐 2028년 말 개통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1조 5069억 원이다.

 

출처 : 대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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