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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 제목 [뉴스] 철도공단, 철도 BIM 설계 대가 기준 수립 용역 본격 추진
* 등록일 2025-08-14 * 조회수 572
* 내용

철도 BIM 설계 대가 기준 수립 용역 추진


철도공단, 6개 분야 BIM 적용 확산 위한 체계적 기준 마련

실무진 의견 수렴·현장 사례 분석 통한 현실적 기준 도출
다각적 대가 산정 방식·제도적 기반 구축…실용성 확보
 

국가철도공단이 철도건설사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건설정보모델링(BIM;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설계 대가 기준 수립 용역에 나선다. 


공단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건축, 전철전력, 신호, 통신, 기계, 차량기지 등 6개 분야의 설계단계 BIM 적용에 대한 체계적인 대가 기준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착수일로부터 1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용역은 지난 5일 입찰공고가 게시돼 오는 26일 개찰을 앞두고 있다. 공단은 지난달 14일 입찰공고를 냈지만, 지난 5일 취소돼 재공고했다. 설계금액은 3억1458만7000원이다.

철도 건설사업에서 BIM 도입이 확산되고 있지만 노반, 궤도 등 토목 분야에만 대가 기준이 국한돼 있다. 이에 공단은 국내외 BIM 업무 관련 사례를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하고, 실제 철도사업에 적용된 사례들을 면밀히 검토해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대가 기준을 수립하기로 했다.

용역 과정에서는 국토교통부의 건설산업 BIM 기본지침과 공단의 철도 BIM 적용지침을 비롯해 국내외 공공기관의 BIM 관련 규정과 지침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한다. 특히 충북선 고속화 사업과 수서∼광주 복선전철 등 실제 BIM이 적용된 철도건설사업 사례들을 심층 분석해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반영할 계획이다. 또 공단 실무자, 설계사, BIM 전문업체 전문가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실무진이 체감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한다.

분야별 BIM 설계 업무의 특성도 면밀히 검토된다. 기존 설계 업무에 추가되는 간섭검토, 수량산출, 공정관리 등 BIM 특화 업무들의 업무량과 난이도를 정확히 파악해 이를 대가 산정에 반영한다. 아울러 철도 BIM 적용지침과 분야별 BIM 표준 분류체계를 재검토해 시설물의 기능과 용도, 설계기준에 부합하는 BIM 데이터 작성 대상을 명확히 정의할 예정이다.

설계단계별 BIM 모델의 상세수준(LOD) 검토도 핵심 과업 중 하나다.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단계에서 요구되는 BIM 모델의 상세 정도를 구체적으로 정의하고, 이에 따른 BIM 데이터 작성 대상을 체계적으로 분류한다. 이 과정에서 추가적인 해석이나 판단이 필요한 경우에는 PM관리단, 철도BIM TF, 분야별 공단 BIM 담당자, 설계사 등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다.

 

대가 산정 기준은 다각도로 접근한다. BIM 업무수행에 따른 추가 투입인원을 인·월수로 산정해 실비정액가산방식에 따른 대가 기준을 마련하는 한편, 전체 설계비 대비 BIM 설계대가 비율도 명확히 제시한다. 기존의 공사비 요율 방식 설계대가 체계와의 연계성도 고려해 현장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기준을 수립한다. 사업의 성격이나 설계 유형, 규모 등에 따른 환산 보정 계수 적용 방안도 함께 검토된다.


제도적 뒷받침을 위해선 철도 BIM 적용지침과 부속서, BIM 과업지시서 등 관련 규정과 지침의 제·개정안을 마련한다. 또 각 분야 및 설계단계별 BIM 대가를 손쉽게 계산할 수 있는 전용 툴을 개발해 실무진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일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체계적인 BIM 대가 기준 수립을 통해 철도 BIM 적용의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미래 철도 건설사업의 혁신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철도 BIM 설계 대가 기준 수립 용역 추진 - 전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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